제주 저지리에 오픈한 유동룡 미술관(이타미준 기념관)은 ITM의 유이화 소장의 지휘아래 진행되었다. 전체 노출콘크리트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인만큼 초반 설계 부터 조명기구 위치, 설치 디테일을 푸는 방법이 굉장히 중요했고, 낮에는 천장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트여있는 앞마당의 빛이 밝게 맞이하고, 밤에는 입장했을 때 정면에 보이는 입면을 고르게 비추어 건축의 구조를 살려 사람들의 동선을 유도하고자 계획했다.
전시 프로젝트에서 특히 중요한 마지막 단계인 Aiming 작업은 오롯이 어둠과 빛에 초점해서 전시작품에 집중이 다 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